레고 아이디어스 – 타자기 21327

1년 1 레고는 나라의 룰이야^ 올해도 고생한 나를 위해 레고를 하나 구입하려고 11월, 할인과 이벤트가 이것저것 쏟아지는 달, #레고코리아를 들여다보는데 당시 가장 큰 핫한 잇템은 단연 타이타닉이었다.

하지만 이건 너무 비싸고 작년에 만든 콜로세움은 그것이 인류문화유산이라는 뜻이기도 하다.타이타닉은 고장난 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사는 것은 가격을 고려할 때 좀 아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성된 실물을 보니 집을 사면 꼭 만들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7 의도치 않게 함께 찍힌 성인 여성의 상체에서 완제품 크기를 잴 수 있다.아무튼 사정이 있어서 타이타닉은 눈물로 보내주고 다음 타자를 찾고 있는데, 아니, 그렇지.

얘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 거야!

 

레고 신상 – 영문 타자기 공개https://www.lego.com/en-us/product/typewriter-21327?CMP=AFC-AffiliateUS-QWRySPp…blog.naver.com내가 언제든 정식 출시되면 꼭 구매하겠다고까지 했던 녀석이 타이타닉에 비하면 훨씬 이성적인 가격인 26만원에!https://www.lego.com/cdn/cs/set/assets/blt3c4d35cad6c50ca6/21327_alt5.jpg타자기 21327 | 아이디어 | LEGO Shop KR 옛날 타이프라이터를 레고 스타일로 조립해 보세요.www.lego.com타자기 21327 | 아이디어 | LEGO Shop KR 옛날 타이프라이터를 레고 스타일로 조립해 보세요.www.lego.com타자기 21327 | 아이디어 | LEGO Shop KR 옛날 타이프라이터를 레고 스타일로 조립해 보세요.www.lego.com암복싱암복싱암복싱두둥등장! 이게 인생 첫 레고였다면 “아니 박스가 이렇게 커?”라며 놀랐겠지만 나에게는 이미 “고가품/취급주의”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박스에 엄청난 크기로 배송되어온 콜로세움이 있었으니까^^이 정도는 준수한 크기였다.박스를 개봉하면 두 권의 책이 들어 있는데 한 권은 우리가 잘 아는 조립설명서였고, 다른 하나는 완성된 #타이프라이터에 꽂는, 세계 각국 언어로 쓰여진 감사 문구집이었다.키보드가 영어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DP에는 영어로 된 페이지를 사용했지만 어쨌든 한국어로는 저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브릭 구성. 총 11번 패키지까지로 되어 있으며 부품 수는 총 2079개이다.뭐, 이정도면 ^^할 수 있어~!조립기조립기조립기실제로 정말 맛이 있어서 특별하게 사진에 남겨둔 부분이 없었다.조각 수가 적은 것도 있지만 조립 자체가 복잡하거나 어려움이 없는 레고 조립만 보면 18세 이상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12세 이상씩이라도 문제 없어 보였다.사실상 키보드 축을 만들기 정도가 반복 작업의 모든 것이어서 반복 작업 정도도 적당하고 너무 질리지 않았고. 단 하나, 위의 사진에 있는 작업만 빼면요.오른쪽 사진에 있는 녹색 막대 4개에 마치 실밥을 뜨게 타이프 라이터 키보드의 축을 하나하나 꿰매는 작업을 벌인 결과가 왼쪽이지만, 이 과정이 처음에 힘들고 2번째로 도중에 1가지 실수를 하면 위에 넣은 부품을 모두 빼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힘과 정신력 집중이 필요하며 사실상 타자기를 만드는데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이를 빼면 나머지는~~~정말 비슷비슷 하면 다 만든다.따로 재지는 않았지만 대략 완성까지 4시간~5시간 걸렸던 모양이다.키 달기 작업까지 했을 때 중간 샷.여기까지 2시간 정도 걸렸고 (15번 패키지) 나머지 타자기 본체 작업에 2시간가량 걸려 총 4시간가량 걸렸다.완성샷완성샷완성샷짜잔 실물 보니까 꽤 좋은데 사진에는 실물이 잘 안나오네.정면 샷에 이은 사이드 샷과 후면 샷.사이드샷으로 보이는 그레이 레버를 힘주어 누르면 후면샷으로 보이는 검은색 원통이 돌아간다.타자기를 사용하면 한 방향으로 종이가 움직여 엔터를 쳐서 종이 왼쪽으로 돌아가야 할 때 쓰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상세 근접 샷 중에는 상당수의 톱니가 서로 물리고 있지만 이들의 톱니는 키를 누를 때마다 종이를 꽂은 원통이 한칸씩 옆으로 이동하는데, 일정 거리를 이동한 후에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손잡이를 힘을 넣어서 밀어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사용된다.강프라도 그렇지만, 이런 모형을 만들면 실제 모형이 움직이기 때문에 내부 설계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되는 것이 늙었어도…자신이 만드는 행위를 멈출 수 없는 이유인 것이다..^^타이프 라이터의 키는 스티커로 붙인 것이 아니라 알파벳 자체가 블록에 인쇄되어 나온 합본(?)이다. 그 하나하나 스티커로 붙이려 한다면(생각하고 싶지 않아)그래서 스티커는 뒷면에 붙인 일련 번호와 사진에 별로 찍지는 못했지만 전면부의 바닥에 붙이는 스티커 이같이 2개 있다.스티커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아! 블록과 이질감이 적다는 점에서.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자기 시범 영상!타이핑할 때 소리가 경쾌하게 탁탁 터져서 기분 좋다^_^ 종이가 왼쪽으로 밀리면 레버 힘을 주고 눌러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것도 즐겁고.키의 경우 알파벳 키만 기능하고 나머지 시프트, 공간, 백스페이스 등은 기능하지 않는다.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힘을 줘서 눌러야 한다^^.. “이대로 고장나면 어떡하지?” 싶을 정도로 누르면 탁탁 소리가 나고 밀린다.아무튼 이렇게 2021년이 지나간다.2022년에도 잘 지내고 새로운 레고 친구들과 한해를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제발 타이타닉을 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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