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원작 (넷플릭스 한국 스릴러 영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정보 출연자 등장인물 원작 넷플릭스 개봉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넷플릭스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요즘 넷플릭스가 한국 영화 스트리밍에 굉장히 적극적이에요. 지난해 극장에서 개봉한 ‘공조: 인터내셔널’, ‘우주+인 1부’, ‘헤어질 결심’, ‘대무가’, ‘경관의 피’, ‘브로커’ 등 다양한 한국 영화를 최근 잇따라 개봉했고,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승부’라는 작품도 극장 개봉을 건너뛰고 넷플릭스 단독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역시 원래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했던 작품이지만 극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결국 스트리밍 서비스 직행을 선택했습니다. 넷플릭스코리아에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개봉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주연 배우들의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죠.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제목에서 어떤 내용인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뭔가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억울함이 보이지 않나요? “나는 그냥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억울함이 느껴집니다. 사실 스마트폰, 핸드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잖아요.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다시 눈을 감을 때까지 24시간 함께 보내는 필수 아이템이니까요. 스마트폰이 잠시 눈에서 사라지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서 만약 잃어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영화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다고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모든 개인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후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추적하는 현실 밀착 스릴러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임시완, 천우희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두 배우의 조합만 보면 멜로, 로맨스 영화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의외로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제일 먼저 임시완 배우가 연기한 준영입니다. 나미가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임시완은 조각 같은 외모에 연기까지 훌륭한 배우입니다. 겉모습만 보면 로맨스 소재지만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임시완 배우가 빌런으로 출연한 전작 ‘비상선언’에서도 엄청난 배우들이 출연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연기적으로는 임시완 배우가 첫 번째에 머물렀으니까요. 그 전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어요. 임시완 배우는 잘생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역할을 했을 때 그 섬뜩함이 배가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배우 천우희가 연기한 나미입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평범했던 일상이 송두리째 위협받는 주인공입니다. 천우희 배우는 팬데믹 속에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와 너의 이야기>, <앵커>, <너의 부모님 얼굴이 보고 싶다.>는 모두 팬데믹이 한창일 때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 흥행 결과와 상관없이 천우희 배우는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우 김희원이 연기한 지만입니다. 수상하게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라고 합니다. 김희원 배우는 악역으로 익숙하지만 이런 형사 캐릭터와도 인연이 많습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동명의 원작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시가 아키라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이 이번 작품의 원작이 되었습니다. 같은 제목으로 일본에서도 영화화되기도 했고요.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기타가와 케이코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일본에서는 2018년, 한국에서는 2019년에 개봉했었죠.

원작을 따로 보진 않았지만 줄거리만 보면 현실 밀착 공포 스릴러 영화가 될 것 같아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고 하는 설정이 생각보다 현실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니까요.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이름, 나이, 얼굴과 같은 개인정보는 물론 아까까지 나눈 카카오톡 내용, 검색 내용, 남에게 알려지고 싶지 않은 비밀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스마트폰을 잃어버려서 일상 전체가 위협받는다? 휴… 궁금해서 잠을 잘 못 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완벽한 타인>의 강제 버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녀석들 전성시대>, <감기>, <좋은 친구들>, <오피스> 같은 작품에서 연출부로 활동했던 김태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이번이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래요. 데뷔작부터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영화는 2023년 2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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